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개교 100주년 마산여고 "명문학교 역사 기린다"

송고시간2015-03-27 11:07

개교 100주년 마산여고 기념관
개교 100주년 마산여고 기념관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 옛 마산지역 대표적인 여고인 마산여자고등학교가 다음 달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마산여고는 오는 28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교 100주년 기념관' 개관식을 연다. 사진은 개관식을 앞둔 개교 100주년 기념관 모습. 2015.3.27 <<마산여고>>
bong@yna.co.k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창원시 옛 마산지역 대표적인 여고인 마산여자고등학교가 다음 달 1일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명문학교 100년 역사를 기리는 행사를 연다.

마산여고는 27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마산여고 개교 100주년 기념 동문전' 개막을 시작으로 100년 역사를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동문전에는 미술계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동문 작가 3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28일에는 마산여고 강당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교 100주년 기념관' 개관식이 열린다.

마산여고 역대 교장 중 생존한 9명을 비롯해 이명숙 총동창회장과 동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신진용 교장, 학교 교직원과 재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마산여고 개교 10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과 기념공연에 이어 마산여고 총동창회 기부금으로 건립된 개교 100주년 기념관도 이날 문을 연다.

5억원을 들여 100석 규모의 계단식 시청각실 형태로 건립된 기념관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창회 정기총회와 재학생 장기자랑, 퀴즈쇼, 동문 기수별 100인 촛불 릴레이 등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는 29일에는 KBS 1TV에서 '도전 골든벨' 마산여고편도 방영된다.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최근 녹화한 도전 골든벨에는 재학생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고 2학년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마산여고 총동창회는 앞으로 마산여고 100년 역사를 기록한 책자인 '마산여고 10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마산여고 개교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100년이라는 세월이 주는 이야기와 감동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마산여고는 지역 명문학교로 우뚝 서서 또다시 새로운 100년 역사를 써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1915년 마산실과고등여학교로 출발했던 마산여고는 1921년 마산공립고등여학교에 이어 1951년 지금의 마산여고로 인가받아 지금까지 2만 8천43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해군사관학교 교가를 작곡한 홍은혜(13회),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26회), 마산여고 첫 여성 교장인 차해숙(41회), 시조시인 서일옥(47회),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영국 런던대 정치학 박사 윤미량(56회), 방송인 최은경(67회), 외환은행 농구코치 정선민(70회) 등 수많은 여성 인재를 길러내 지역 명문학교로 자리를 잡고 있다.

b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