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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문경은 감독과 3년간 재계약

송고시간2015-03-19 16:34

작전 지시하는 문경은 감독
작전 지시하는 문경은 감독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문경은 SK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5.3.13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문경은(44) 감독과 재계약했다.

SK는 19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문경은 감독과 3년간 다시 계약했다"며 연봉은 양자 간 합의로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K 이성영 단장은 "문 감독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SK가 강팀으로 올라서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진적인 팀 운영과 선수 육성 등을 더욱 강화해 팀 전력을 향상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문 감독은 "최근 우승할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며 "다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주신 장동현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팬들께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2012시즌 SK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문 감독은 4년간 정규리그 통산 137승79패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우승 1회, 플레이오프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냈다.

SK는 문 감독과의 협의를 통해 다음 시즌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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