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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중국 반대' 시위하던 티베트인 100명 체포(종합)

反중국 항쟁일 56주년…망명정부 총리, 중국에 대화 촉구
10일 인도 뉴델리의 중국 대사관 밖에서 중국 반대 시위를 벌이던 티베트인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EPA=연합뉴스)
10일 인도 뉴델리의 중국 대사관 밖에서 중국 반대 시위를 벌이던 티베트인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에 사는 티베트인들이 10일 '반(反)중국 항쟁일' 56주년을 맞아 뉴델리의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다가 10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티베트기를 몸에 그리거나 검은 마스크를 한 티베트인들은 이날 대사관 앞에서 "티베트 해방", "중국은 티베트에서 나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인간띠 잇기'를 했다.

10일 인도 뉴델리의 중국 대사관 밖에서 중국 반대 시위를 벌이던 티베트인을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AP=연합뉴스)
10일 인도 뉴델리의 중국 대사관 밖에서 중국 반대 시위를 벌이던 티베트인을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AP=연합뉴스)

일부 시위대가 대사관 정문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은 곤봉을 휘두르며 체포에 나섰고 이들을 버스에 태워 인근 경찰서로 데려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는 이날 오전 5천여 명이 '반중국 항쟁일' 기념식에 참석했다.

롭상 상가이 망명정부 총리는 연설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특사가 언제 어디에서나 중국 측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며 중국 정부에 대화를 촉구했다.

10일 인도 뉴델리의 중국 대사관 밖에서 중국 반대 시위를 벌이던 티베트인을 경찰이 체포되고 있다.(AP=연합뉴스)
10일 인도 뉴델리의 중국 대사관 밖에서 중국 반대 시위를 벌이던 티베트인을 경찰이 체포되고 있다.(AP=연합뉴스)

그는 티베트 독립이 아닌 고도의 자치를 요구하는 '중도노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티베트인 2만여명이 사는 네팔에서도 이날 기념식이 열렸으나 경찰의 봉쇄로 대규모 중국 반대 시위는 열리지 않았다.

티베트(중국명 시짱<西藏> 자치구)에서는 1959년 3월 10일 중국의 점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소요가 발생해 티베트 망명정부 추산 8만여 명의 사망자가 났다.

이후 달라이 라마는 임시정부 관리들과 추종자를 이끌고 인도 다람살라로 망명했고, 세계 각지의 티베트인들은 매년 3월 10일을 '반중국 항쟁일'로 기념하고 있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3/10 20: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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