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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친환경쌀 급식 공급업체 2곳 선정

송고시간2015-02-18 08:03

1학기부터 모든 학교에 제공…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업체는 7월 선정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과 관련,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2개 법인을 친환경 쌀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일까지 희망 업체를 공모한 결과 이들만 신청했고, 친환경 취급 인증 등 자격 요건을 갖춰 모두 선정됐다.

시는 오는 23일 이들 법인과 공급 단가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 작업이 무난하게 이뤄지면 이들 법인은 1학기부터 각급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과는 별개로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통합 청주시의 특수 시책이다.

시는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으로 50억원을 편성했다.

친환경 쌀은 정부미와 친환경 쌀의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시는 오는 7월에는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업체를 각각 3개소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읍·면 지역(옛 청원군)은 통합 이전처럼 하루 500원어치(1인 1식 기준)가 지원된다.

시는 그러나 동 지역(옛 청주시)에 대해서는 예산 등 문제로 1학기에는 친환경 쌀을 지원하고, 2학기부터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예산으로 따지면 옛 청원지역은 16억9천만원으로 변함이 없고, 옛 청주지역은 12억7천만원에서 33억1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옛 청원군이 도입한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합시 전역으로 확대하려면 연간 106억5천900만원이 소요된다.

시는 이 제도 전면 시행시기를 2017년으로 잡고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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