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죽동 청소년수련관 기공식…연말 완공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대전시 유성구 죽동지구에 올해 말까지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된다.

유성구는 13일 죽동 현지에서 권선택 시장, 김인식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허태정 유성구청장, 노승연 유성구의회 의장, 주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5천158천㎡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국비 52억8천만원과 지방비 67억2천만원 등 모두 120억원이 투입돼 완공될 예정이다.

시설 내부는 공연장, 체육관, 청소년진로진학센터, 자치활동실 등으로 꾸며진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 시설이 문을 열면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은 물론 아파트 신축이 한창인 죽동지구의 정주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2/13 15: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