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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돼지고기 속인 식육업자·불법 소시지 제조자 입건

송고시간2015-02-09 09:52

압수된 불법 소시지
압수된 불법 소시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업자와 무허가로 소시지를 만들어 판매한 중국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범죄수사대 사무실에 압수된 36㎏ 상당의 불법 소시지. 2015.2.9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업자와 무허가로 소시지를 만들어 판매한 중국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 중구 학성동에서 식육점을 운영하는 박모(43)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산 삼겹살과 네덜란드 삼겹살을 2대 1의 비율로 섞어 국내산으로 표기, 총 1천296㎏을 식당 20곳에 판매해 6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압수된 불법 소시지
압수된 불법 소시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업자와 무허가로 소시지를 만들어 판매한 중국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가 압수된 36㎏ 상당의 불법 소시지를 들어보고 있다. 2015.2.9
yongtae@yna.co.kr

박씨는 네덜란드산 삼겹살의 가격이 국산의 절반인 것으로 노려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불법으로 중국식 소시지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유모(51·여)와 양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2011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유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학성동 자신의 집에서 돼지고기, 마늘, 채소 등으로 '중국식 소시지'를 200㎏가량 만들어 국내 거주 중국인들에게 직접 팔거나 택배로 보내 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압수된 불법 소시지
압수된 불법 소시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업자와 무허가로 소시지를 만들어 판매한 중국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범죄수사대 사무실에 압수된 36㎏ 상당의 불법 소시지 2종. 2015.2.9
yongtae@yna.co.kr

유씨는 주로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 판매했다.

중국인 양씨는 역시 비슷한 기간 울주군 온산읍 자신의 집에서 중국식 소시지를 만든 뒤 시장 등에서 판매해 17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무허가로 제조된 소시지는 매우 불결해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며 "설을 앞두고 불량 식품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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