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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공급가 2주 연속 올라…ℓ당 3원 인상

송고시간2015-02-03 10:42

주유소 사장들 "다음주에는 인상폭 더 커질 듯" 서울 최저가 주유소 잇달아 판매가 인상

정유사 유조차량들 <<연합뉴스DB>>
정유사 유조차량들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정유사들이 이번주 휘발유 공급기준가격을 ℓ당 3원 인상했다. 지난주 ℓ당 11원 올린 데 이어 2주 연속이다.

지난주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데 이어 2일(현지시간) 3달러 이상 급등함에 따라 다음주에는 ℓ당 20원 정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휘발유 공급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3원 올려 각각 1천436원, 1천432원으로 책정했다.

반면 경유값은 ℓ당 4원씩 내려 SK에너지는 1천273원, GS칼텍스는 1천261원이 됐다.

등유값은 SK에너지가 5원 올려 763원, GS칼텍스는 4원 올려 765원이다.

지난주(26∼30일)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44.57달러로, 전주(19∼23일)가격 44.94달러보다 0.37달러 내렸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 제품가격도 지난주 평균 53.37달러로, 전주 가격 53.77달러 대비 0.4달러 내렸다.

이에 따라 국내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도 애초 ℓ당 2∼3원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하자 공급가격을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두바이유 가격은 14일(현지시간) 배럴당 42.55달러, 휘발유 제품값은 13일 50.66달러로 최저점을 찍고 나서 44달러 안팎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배럴당 0.96달러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이날 3.22달러 급등해 48.81달러에 거래됐다.

휘발유 판매가 전국 최저가 경신…ℓ당 1천245원
휘발유 판매가 전국 최저가 경신…ℓ당 1천245원

휘발유 판매가 전국 최저가 경신…ℓ당 1천245원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충북 음성 상평주유소(자가상표)가 31일 오전 8시 휘발유를 ℓ당 10원 내린 1천245원에 팔아 전국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420.3원, 경유 1천261.9원, LPG 884.4원이다. 2015.1.31 << 상평주유소 제공 >>
noanoa@yna.co.kr

국제 유가가 저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내 주유소 사장들도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비싼 임대료와 인건비 때문에 휘발유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은 지난 주말부터 최저가 주유소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를 ℓ당 1천317원에 팔아 서울지역 최저가 주유소 타이틀을 지켜온 강서구 개화동주유소가 2월1일 1천326원으로 올렸고, 최저가 타이틀을 넘겨받은 광진구 능동주유소도 이날 휘발유 값을 1천319원에서 1천324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휘발유를 지난주부터 ℓ당 1천322원에 팔아온 금천구 형제알뜰주유소가 최저가 주유소 자리를 넘겨받았다.

주유소 사장들은 "조만간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선을 회복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주에는 공급 기준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412원이며,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1천245원 전국 최저가에 팔고 있다.

휘발유를 ℓ당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국 132곳, 1천200원대는 7천460여곳이다.

<휘발유 공급가 (원/ℓ)>

2015년1월20일2015년1월27일 2015년2월3일
SK에너지 1천4221천433 1천436
GS칼텍스 1천4181천429 1천432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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