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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방 GOP투입 장병 대상 개봉 영화 첫 시사회

송고시간2015-01-21 14:42

전쟁 참상과 가족애 다룬 러셀 크로 주연 '워터 디바이너'

육군 야전부대에서 처음으로 열린 영화 시사회
육군 야전부대에서 처음으로 열린 영화 시사회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행복센터에서 육군 1사단 장병이 영화 '워터 디바이너' 시사회를 앞두고 배급사의 영화 설명을 듣고 있다.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51)가 감독 겸 주연을 맡았다. 국방부가 아닌 야전부대에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1.21
andphotodo@yna.co.kr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개봉을 앞둔 영화 시사회가 처음으로 육군 야전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열렸다.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행복센터에서 육군 1사단 장병 440명이 영화 '워터 디바이너' 시사회에 참석했다.

'워터 디바이너'는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51)가 감독 겸 주연을 맡은 전쟁 영화다.

영화는 제1차 세계대전 중 터키에서 벌어진 전투로 세 아들을 모두 잃은 조슈아 코너(러셀 크로)가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호주를 떠나 터키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8일 국내에서 개봉되기에 앞서 군과 영화 배급사 더블앤조이픽쳐스는 이날 최전선 일반전초(GOP) 투입 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특별한 시사회를 마련했다.

그동안 국방부에서 '명량'과 같은 영화 시사회는 있었지만, 육군 야전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개봉을 앞둔 영화 시사회를 선보인 적은 없었다.

이번 시사회는 병영 내 공간이 협소해 부득이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군의 한 관계자는 "'워터 디바이너'는 전쟁의 참상을 잘 다루고 있고 전쟁은 정말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GOP 경계근무에 투입될 장병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시사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가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전쟁터로 떠나는 이야기 구조에서 장병이 부성애와 가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희준 더블앤조이픽쳐스 이사는 "러셀 크로 측도 병영에서 영화 시사회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기뻐한 것으로 안다"며 "GOP 투입을 앞둔 장병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과 더블앤조이픽쳐스는 오는 24일 제3야전군사령부에서도 병영 시사회를 진행한다.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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