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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 감곡 역사 갈등 '종지부'>

감곡 비대위, 철도시설공단 중재안 수용 방침장호원 주민들도 불만 없어 갈등 일단락 전망

(음성=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면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에 설치할 중부내륙철도의 역사(112정거장)위치를 둘러싼 논란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10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달 30일 '112 정거장'의 역사 위치를 기존 계획보다 35m가량 감곡면쪽으로 옮기고, 역사의 규모도 감곡면으로 30m 늘리는 중재안을 내놓았다.

그동안 이 중재안에 부정적이었던 감곡면 주민들이 사실상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감곡역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8일 오후 회의를 열어 투표를 벌인 결과, 중재안을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반수를 넘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3일 감곡면민 보고대회를 열어 이런 결정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112 역사 위치와 관련된 논란이 해법을 찾게 됐다.

이 논란은 철도시설공단이 애초 감곡면에 짓기로 했던 역사 위치를 장호원 쪽으로 70m가량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감곡면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강력히 반발했다.

감곡역사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철도시설공단이 내놓은 중재안은 사실상 역사를 다시 감곡면에 두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완전히 만족할 순 없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중재안이 확정되려면 장호원읍 주민의 동의도 필요하다.

하지만, 철도시설공단이 이 중재안을 제시했을 당시 장호원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둘러싸고 새로운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시설공단은 장호원읍 주민도 이 중재안을 동의하면 그동안 중단했던 112 정거장 실시설계를 재개, 오는 3월 말까지 설계를 마친 뒤 오는 7∼8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역사 준공 목표는 2019년 말이다.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까지 이천과 충주를 연결하는 총 연장 53.9㎞의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공사를 할 예정이며 감곡면과 장호원읍 일대에 역사를 세울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4월 주민설명회 때 음성군 감곡면에 112정거장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7월 역사 위치를 장호원읍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1/10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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