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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재무장관 "경제 구조조정 위해선 용기 필요"

과감한 정책전환 시사…재정건전성 회복, 성장률 제고, 고용확대 주력
브라질 새 정부 경제팀(AP=연합뉴스DB)
브라질 새 정부 경제팀(AP=연합뉴스DB)브라질 새 정부 경제팀

왼쪽부터 알레샨드리 롬비니 중앙은행 총재, 조아킹 레비 재무장관, 네우손 바르보자 기획장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새 정부의 재무장관이 경제 정책의 과감한 변화를 시사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조아킹 레비 신임 재무장관은 전날 "경제의 구조조정이 새 정부 경제팀의 주임무이며, 이를 이행하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레비 장관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성장과 고용, 삶의 질 개선을 약속한 것은 옳은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성장률 제고, 인플레이션 관리, 고용 확대는 우리가 모두 책임지고 이뤄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레비 장관은 호세프 대통령의 연설이 자신과 네우손 바르보자 기획장관, 알레샨드리 톰비니 중앙은행 총재 등 경제팀 3인방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산업·통상 정책을 지휘하는 아르만두 몬테이루 개발산업통상장관과 주력 산업인 농축산업 부문을 이끌 카치아 아브레우 농업장관과도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비 장관은 호세프 대통령이 브라질 경제를 위기에서 구해낼 구원투수로 점찍어 기용한 인사다. 지난 2003∼2006년 재무부 국고국장을 지냈고 2012년부터는 브라질 대형 시중은행인 브라데스코(Bradesco)의 자산관리 부문 이사를 맡아왔다.

시장은 호세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과 레비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일단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성장률이 지난 2003년 이래 가장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6년에도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경제 구조조정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팀은 호세프 대통령 2기 정부 전반 2년간은 시장의 신뢰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2017년부터 정책의 초점을 성장률 제고 쪽으로 옮겨간다는 구상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1/02 23: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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