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3군단 완전군장 20㎞ 행군으로 신년결의
송고시간2015-01-02 15:18
'포성'과 '함성'으로 필승의 전투의지 다져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나상웅 3군단장을 비롯한 장병이 2일 인제군 기린면 군단 사령부에서 현리지구 전투 전적비까지 왕복 20㎞ 구간에 이르는 완전군장 행군으로 신년 결의를 다지고 있다. 행군은 3군단 사령부 전 장병과 군단 직할 부대 등 700여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이날 3군단은 행군에 이은 포탄사격 등 '포성'과 '함성'으로 필승의 전투의지를 다졌다. 2015.1.2
jlee@yna.co.kr
(인제=연합뉴스) "64년 전 치욕의 패전인 '현리전투'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육군 3군단 나상웅 군단장을 비롯한 장병이 2일 인제군 기린면 군단 사령부에서 현리지구 전투 전적비까지 왕복 20㎞ 구간에 이르는 완전군장 행군으로 신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나상웅 3군단장을 비롯한 장병이 2일 인제군 기린면 군단 사령부에서 현리지구 전투 전적비까지 왕복 20㎞ 구간에 이르는 완전군장 행군으로 신년 결의를 다지고 있다. 행군은 3군단 사령부 전 장병과 군단 직할 부대 등 700여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이날 3군단은 행군에 이은 포탄사격 등 '포성'과 '함성'으로 필승의 전투의지를 다졌다. 2015.1.2
jlee@yna.co.kr
행군은 3군단 사령부 전 장병과 군단 직할 부대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완전군장 행군으로 도착한 현리지구 전투 전적비에서는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현리전투의 뼈아픈 교훈을 되새겼다.
군단장이 선두에 서서 전 장병과 함께 완전군장 행군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나상웅 3군단장을 비롯한 장병이 2일 인제군 기린면 군단 사령부에서 현리지구 전투 전적비까지 왕복 20㎞ 구간에 이르는 완전군장 행군으로 신년 결의를 다지고 있다. 행군은 3군단 사령부 전 장병과 군단 직할 부대 등 700여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이날 3군단은 행군에 이은 포탄사격 등 '포성'과 '함성'으로 필승의 전투의지를 다졌다.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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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웅 군단장은 "전사(戰史)에 치욕의 패배로 기록된 현리전투의 교훈을 되새기고 적 도발 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신년 결의를 다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울러 병영문화를 혁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군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군에 참여한 지영근(22) 이병은 "군 입대 후 처음 맞는 새해 첫날 완전군장을 꾸리면서 내가 군인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군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한 해를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3군단은 행군에 이은 거점점령과 포탄사격 등 '포성'과 '함성'으로 필승의 전투의지를 다졌다. (글·사진 =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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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1/02 15: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