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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강풍·폭설 피해 잇따라…3명 사망

송고시간2015-01-01 07:01

캐나다발 폭풍우…운전자 200여명 구조·도로 곳곳 폐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31일(현지시간) 강풍과 폭설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운전자 200여 명이 갇히고, 최소 3명이 폭풍우에 휩쓸려 숨졌다.

이번 겨울 폭풍우는 캐나다에서 발원한 것으로, 최고 시속 70마일(112.7㎞)에 이르는 강풍과 10인치(25.4㎝)가량의 폭설을 동반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LA) 북부 벤투라 카운티에서 남동부 오렌지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까지 강풍과 폭설로 고속도로 곳곳이 폐쇄됐다.

LA 동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전날 밤 138번 도로에서 운전자 136명이, 볼디산 고갯길에서는 운전자 50명이 각각 폭설에 갇혔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

또 오렌지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인 오르케가 고속도로와 330도로는 이날 오전 폭설과 강풍으로 각각 폐쇄됐다.

LA 동부 인랜드 엠파이어 고속도로에서도 고갯길 6곳에서 폭설로 차량들이 느림보 운행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폭설로 폐쇄됐던 15번 주간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5시 재개통됐으나, 번디 캐년과 클린턴 키스도로 간 구간에서는 출근길 차량들이 경찰 지휘 아래 느림보 운행을 거듭했다.

강풍과 폭설에 따른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캘리포니아 북부 샤스타 카운티 레딩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강풍으로 35피트(11m) 크기의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가정집을 덮쳐 여성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LA 인근 카탈리나 섬에서는 높은 파도에 정박해있던 선박들이 부서지면서 항만 순찰 경비원 등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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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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