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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라도 지원불가' 남양공업, 사과·재발방지 약속"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채용공고에 '전라도 출신 불가'를 명시해 물의를 일으킨 남양공업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에서 강기정 의원을 만나 거듭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강기정 의원실에 따르면 남양공업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면담에는 홍병헌 대표이사와 임원, 실무진들이 참석해 남양공업의 의도와 무관한 공고가 나가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했다.

남양공업 측은 채용을 대행하는 인력파견업체에 보낸 모집요강 메일 원본을 제출하며 "우리 회사는 특정 지역 출신의 지원을 배제한 적이 없다. 파견업체의 담당 직원이 온라인상에 공고를 올리면서 일어난 실수"라고 해명했다.

업체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이와 같은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현장조사를 받았으며 재(在)안산 호남향우회에도 사실 관계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남양공업이 파견업체에 보낸 초기 모집요강 메일에는 지원 자격이 고졸 이상(4년대 대졸자 제외), 33세 이하(1982년생 이후)로 명시돼 있었으며 보훈대상자나 장애인, 공업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기계과 출신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고 돼 있었다

고도 비만자와 허리디스크·간염보균자·군 면제자 등은 가급적 제외한다는 조항이 있었으며 출신 지역이나 외국인을 배제하는 조항은 없었다.

홍 대표는 "남양공업 전체 직원 821명 중 호남 출신이 76명이다. 전라도 출신 직원들이 근무 중인 상황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견업체의 잘못이라고 해도 관리책임은 우리 남양공업에 있다.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공업은 경기도 안산시 반월 공단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최근 온라인상에 전라도 출신, 외국인 채용 불가를 명시한 채용공고를 띄워 큰 물의를 일으켰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12/11 18: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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