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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코지' 아시나요…돌아온 사르코지 독일行>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정계복귀와 동시에 프랑스 제1야당 대표의 날개를 단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다음 주 독일을 찾는다고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CDU)의 전당대회와 함께 '메르코지'가 돌아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는 9일 열리는 CDU 전대 참석 차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쾰른을 찾는다고 전했다.

사르코지가 대표직을 꿰찬 대중운동연합(UMP)과 CDU는 유럽연합(EU)의 중추 국가인 두 나라 보수세력의 대표적 자매정당이며, 메르코지는 메르켈과 사르코지의 친밀한 '동행' 정치를 빗댄 조어다.

신문은 사르코지가 지난주 야당 대표로 선출되고 나서 오는 2017년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비쳤다고 소개하고, 그가 메르켈에 다가서기를 원한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CDU 전대가 사르코지에게는 좋은 기회로 보였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지난 2012년 프랑스 대선 당시 헤르만 그뢰에 CDU 사무총장은 UMP 선거운동에서 지원 연설에 나섰고, 메르켈 총리도 사르코지 당시 UMP 대선 후보가 무엇을 하건 지지한다며 강력한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독일 CDU의 프랑스 대선 캠페인 참여에 비난 여론이 일자 사르코지는 대선은 "프랑스의 일"이라며 CDU의 선거 지원을 뿌리쳐 CDU 측은 당황해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이랬던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가 다시 필요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좌파 성향의 이 신문은 한때 스캔들을 양산한 사르코지의 활짝 웃는 사진 캡션에서 "큰 이기적 욕망을 품은 작은 이가 대표로 돌아왔다"며 "UMP는 이런 선택이 바른 것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질문해 봐야 할 것"이라고 썼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12/02 19: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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