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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크루스, 세계장사씨름대회 우승…존슨은 3위

송고시간2014-11-14 17:12

'내가 세계씨름 챔피언'
'내가 세계씨름 챔피언'

'우승이야'
(김천=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4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 세계특별장사 결승전에서 스페인 페레스를 누르고 우승한 스페인 데니즈 크루스(위)가 기뻐하고 있다.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페인 루차카나리아 챔피언 데니스 크루스(27)가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크루스는 14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레데스마 페레스(28·스페인)를 2-0으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33㎝·몸무게 190㎏의 '미국 씨름 거인' 커티스 존슨(34)은 준결승전에서 페레스에 패해 3위를 기록했다.

크루스는 결승전 시작과 함께 페레스를 거칠게 몰아쳐 상대의 경고를 끌어내 첫 판을 따냈다. 크루스는 둘째 판에서 배지기 기술을 선보이며 페레스를 눕혀 우승을 확정했다.

존슨은 준결승전에서 페레스의 안다리와 밀어치기에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에는 씨름과 흡사한 루차카나리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씨름에 있는 샅바가 없고, 상대의 바지나 티셔츠를 붙잡고 경기를 치르는 등 차이는 있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빠르게 씨름에 적응하는 편이다.

이번 대회 8강에 진출한 선수 중 5명이 스페인 출신이다. 미국과 중국, 몽골이 8강 진출자를 한 명씩 배출했다.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에서는 김민호(용천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경기결과

▲우승 = 데니스 크루스(스페인)

▲준우승 = 레데스마 페레스(스페인)

▲3위 = 페레즈 레온(스페인), 커티스 존슨(미국)

◇ 전국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 경기결과

▲우승 = 김민호(용천초)

▲준우승 = 조재혁(산청초)

▲3위 = 배재환(용천초), 박승현(광양중앙초)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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