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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살 진실공방 낳은 네이비실 6팀은 어떤 부대>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이슬람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창시자로 9·11 테러를 지시한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을 놓고 공방전이 치열한 가운데 이 작전의 주역인 미 해군 특전단(네이비실) 6팀에 대한 궁금증도 높다.

정식 명칭이 해군특수전개발단(DevGru, 데브그루)인 6팀은 대테러전 등 고도의 기밀성과 위험성이 뒤따르는 특수임무를 전담하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에 소속돼 있다. 영화 소재로도 잘 알려진 육군의 '델타포스'가 JSOC의 또 다른 핵심 구성부대다.

이란 주재 미 대사관 인질사태(1979년) 발생 직후에 창설된 6팀은 창설자 겸 초대 지휘관인 리처드 마신코 중령의 일탈 행동과 공금횡령 시비 등으로 쇠고랑을 차고 부대 명칭도 1987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6팀이 처음 일반에 알려진 것은 마신코가 1993년 펴낸 '깡패 전사'(Rogue Warrior)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부터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해군의 최 극비 대테러부대의 실상이 이 책을 통해 처음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후 6팀은 그레나다 침공작전, 파나마 침공작전, 걸프전(1. 2차), 유고 세르비아 전범 체포작전, 아프간 침공작전, 이라크 침공작전, 화물선 '머스크호' 인질 구출작전,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 등 웬만한 작전에는 선봉장이나 '1급 해결사'로 참가했다.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는 특별 임무를 수행한다고 해서 흔히 '닌자 포스'로도 불리는 6팀은 고참 대령이 지휘하는 6개의 제대(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제대는 다시 3개의 그룹으로, 그룹은 다시 3개의 팀으로 각각 되어 있다. 이 가운데 4개(골드, 그레이, 실버, 레드)제대는 작전 제대며, 나머지 2개(블랙과 그레이)는 각각 정찰과 감시 및 교육 임무 등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6개 제대로 구성됐지만, 실제 병력은 지원인력까지 포함해 400여 명 남짓하다. 인간의 한계를 가늠하는 '기초 수중파괴/특전요원 훈련'(BUDS) 과정을 거친 네이비 실 전체 병력이 2천500여 명 남짓한 상황에서 이들이 얼마나 최정예인지를 엿볼 수 있다.

흔히 '1군'(Tier One)으로 불리는 6팀은 실 요원이라고 해서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엄격한 심사와 검증 과정을 거친 베테랑들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자들은 6∼8개월의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 전직 6팀 요원에 따르면 이 과정에 입소한 20명 가운데 최종 선발자는 두 명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혹독하다. 훈련 과정에는 적을 추적하거나 반대로 적의 추적을 따돌리는 특수 운전술, 일반 요원들과는 다른 차원의 잠수 기술, 생존술(SERE)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직 6팀 요원들은 이 훈련이 육체적인 것보다는 심리적인 적응술과 인내심을 더 중시한다고 밝혔다.

6팀 출신 중에 가장 유명한 인사 중에는 빈 라덴 사살 작전(넵튠 스피어)을 지휘한 윌리엄 맥레이븐 전 통합특수전사령관도 포함된다. 현재 모교인 텍사스대학 이사장인 맥레이븐은 차기 합참의장 감으로 알려진 인물기도 하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11/08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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