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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에볼라 생물무기 개발' 시도했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감염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에볼라 확산이 이어지면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생물무기로 만들려 했던 구소련에서의 시도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구소련은 다양한 생물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도 연구 대상으로 삼았고, 연구는 약 35년간 진행됐다.

구소련의 비밀 군사시설에서 진행된 에볼라 바이러스 연구 가운데는 에볼라 백신 연구는 물론 전염성이 훨씬 강한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의 개발과 에볼라 바이러스 유전자의 복제 시도도 포함됐다.

이 연구들은 모두 성과를 내지 못했고, 구소련이 해체된 1991년 에볼라 바이러스의 무기화 연구는 공식으로는 중단됐다.

하지만, 1991년 이후에도 적어도 네 곳의 비밀 연구시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비롯한 병원체 연구가 계속됐고, 1996년과 2004년에는 연구원이 감염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

숨진 연구원들은 모두 여러 겹의 보호복을 입고 작업을 했지만, 1996년 사망자는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면서 감염됐고 2004년 사망자는 채혈작업 도중 주삿바늘에 찔린 탓에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구소련이나 러시아 내부에서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들이 모두 너무 일찍 소멸해버려 무기나 테러 수단으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smi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10/25 04: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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