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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古 한글타자기, 한글박물관서 본다

송고시간2014-10-08 14:33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은 9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타자기로 알려진 송기주 4벌식 한글타자기를 기증받아 소장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송기주 박사의 손자인 세영 씨가 부친 작고 후 부친이 소장해온 타자기를 한글박물관 측에 기증하게 된 것이다.

송기주 한글타자기는 송기주 박사가 미국 유학시절인 1933년 발명해 이후 언더우드 타자기 회사에서 제작 판매했다.

모음의 위치[가로 모음(ㅏ), 세로 모음(ㅗ), 중간 모음(ㅢ)]에 따라 각각 다른 3벌의 자음 글쇠와 1벌의 모음 글쇠로 이루어져 글씨 모양이 고르고 아름다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이후 1945년 김준성 타자기, 1950년 공병우 타자기 등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손자인 송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그 손때가 묻은 타자기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그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한글박물관 개관 소식을 듣고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기주 타자기는 상설전시관 '한글이 걸어온 길' 중반부 한글 기계화의 대표 유물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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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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