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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D-4> 윤정수 북한 축구 감독 "응원 감사드린다"

송고시간2014-09-15 19:51

윤정수 감독, '수고했어'
윤정수 감독, '수고했어'

(인천=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5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F조 예선 북한 대 중국 경기에서 북한의 윤정수 감독이 교체돼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생수를 건네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단의 첫 승리를 지휘한 윤정수 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응원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 감독은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F조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대파한 뒤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기 전에 "고맙다"는 말을 미리 꺼냈다.

그는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첫 경기를 이겼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시민사회·종교계에서 결성한 남북공동응원단 300여 명이 모여 북한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북한은 전·후반 90분 내내 중국을 압도하다가 3-0으로 완승했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말에 "여기에 온 다른 모든 사람처럼 우승하려고 왔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시하는 윤정수 감독
지시하는 윤정수 감독

(인천=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F조 예선 북한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북한 윤정수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우승 경쟁국을 묻는 말에는 "경기를 해보다가 보면 대항마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것은 미리 추정할 수 없으니 경기를 해가면서 얘기하기로 하자"고 답했다.

중국 취재진은 이날 북한의 전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 윤 감독에게 중국 축구의 발전 방향을 묻기도 했다.

윤 감독은 중국 기자에게 "그런 것은 거기에서 알아서 해야 하는 일인데 왜 나에게 묻느냐"고 답했다.

중국은 북한에 작년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3-0으로 완패한 데 이어 또 같은 점수로 졌다.

북한 대표팀의 간판스타는 스위스 프로축구에서 활동하는 공격수 박광룡(FC바두즈)이다.

윤 감독은 박광룡의 합류 시점을 묻는 말에 "오면 얘기하도록 하자"며 "박광룡이 들어오면 앞선에서 공격력이 강화돼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보 중국 감독은 "북한의 공격 속도가 너무 빨랐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북한의 전력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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