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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관련 기구 명칭 변경

송고시간2014-09-12 14:30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의 명칭을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으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조경철 강정마을회 회장이 원희룡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만을 위하여 설치된 기구라는 의미가 있다"며 진정성 있는 진상규명과 강정 주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명칭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원 지사는 이날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건설하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추진 과정의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을 편에 서서 진상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정마을 주민은 지난 2007년부터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라는 이름의 해군기지를 건설을 중단하라며 반대 투쟁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공사를 강행하는 해군, 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주민과 갈등을 빚어왔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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