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인도네시아 TV드라마 남자 주인공 낙점
송고시간2014-09-01 18:05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31)가 인도네시아 TV 드라마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이루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이루는 하반기 방송될 현지 드라마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의 '세컨드 체인지'(Second Change) 편과 '아이 러브 유 이루'(I Love You Eru) 편에서 인도네시아 인기 여배우 킴벌리 라이더, 나타샤 리쯔키와 각각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속사를 통해 "두 편에 캐스팅된 것뿐 아니라 이루의 이름이 제목으로 결정된 것도 이례적이다"라고 전했다.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는 2008년부터 TRANS TV가 방송한 드라마로 톱스타들이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루가 출연하는 작품은 인도네시아의 라딧야 작가와 하드라 댕 라뚜 감독이 참여해 자카르타, 반둥, 보고르 등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이루는 촬영을 위해 오는 3일 출국한다.
mim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9/01 18: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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