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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아홉 번의 손길'…9월 25∼28일 원주한지문화제

송고시간2014-08-28 10:50

오색한지 소원등(연합뉴스 DB)
오색한지 소원등(연합뉴스 DB)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한지문화제가 오는 9월 25∼28일 나흘간 강원 원주시 한지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 주제는 한지(韓紙) 한 장은 아흔아홉 번의 손길을 거쳐야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은 '아흔아홉 번의 손길-한지'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김현각)은 한지 특성처럼 이번 행사도 어려운 여건에도 다시 피어나고 시민이 만들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문화제로 준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주는 한지 본고장이다.

특히 종이에 색을 들이는 260여 종의 색한지로 유명하다.

원주한지문화제 한지패션쇼(연합뉴스 DB)
원주한지문화제 한지패션쇼(연합뉴스 DB)

이에 따라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한지 우수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시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한지패션쇼는 한지가 화려한 의상으로 부활하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행사장을 밝힐 3천여 개의 등(燈)은 은은함과 절제의 미학을 보여주는 한지와 빛의 만남이다.

한지 등이 연출하는 빛의 향연 아래에서는 문화예술공연이 온종일 이어진다.

닥종이 만들기, 고택문틀 바르기 경연, 한지 화폐와의 만남 등도 주목되는 프로그램이고 다양한 한지문화상품 판매장터도 마련된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한국은 '종이의 길'(페이퍼 로드) 중심이고 그 중심에 바로 원주가 있다"라며 "원주한지문화제에서는 한국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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