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그랑프리> 역대 최연소 18세 드라이버 내년 데뷔
송고시간2014-08-20 10:21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현재 나이 17세인 드라이버가 내년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에 역대 최연소로 데뷔한다.
20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출신 막스 페르스타펜은 현재 F1보다 낮은 단계인 포뮬러 스리(F3)의 판아메르스포르트 레이싱팀에서 활동하면서 다음 시즌 F1 무대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전 F1 드라이버인 요스 페르스타펜(42)의 아들인 막스는 2015년부터 토로 로소 F1 레이싱팀에서 F1 드라이버로 활동하기로 계약을 했다.
성공적으로 데뷔한다면 막스는 하이메 알게르수아리(24·스페인)가 2009년 19세 나이로 세웠던 역대 최연소 F1 드라이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알게르수아리는 당시 토로 로소 레이싱팀에 속해 헝가리 그랑프리에 출전했다.
막스는 "7살 때부터 F1은 내 인생의 목표였다. 이 기회는 내게 꿈이 실현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있는 힘을 다해 모터스포츠 최고의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토로 로소 관계자 역시 "막스를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 그는 새로운 세대 가운데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 중 한 명"이라며 그의 성공을 확신했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8/20 10: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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