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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통근열차 2시간에 1대로 줄어 연천주민 불편

코레일 적자 이유로 17회→11회…郡 "1회라도 환원해 달라"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연천 주민의 '발'인 경원선 통근열차가 줄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낮 시간대엔 2시간 넘게 열차를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19일 경기도와 연천군에 따르면 경원선 통근열차는 동두천역∼백마고지역 41.3㎞를 운행한다.

그동안 하루 편도 17회 운행, 1시간마다 배차됐다.

유일한 간선 도로인 국도 3호선이 만성 정체 현상을 빚어 경원선 통근열차는 출·퇴근과 통학에 중요 교통수단이 됐다.

그러나 코레일은 지난 4월 열차 편성을 11회로 줄였다.

이용객 불편이 예상되자 배차 간격을 조정, 출근 시간대에 1시간 15분마다, 퇴근 시간대엔 1시간 40분마다 편성했다.

이러다 보니 낮 시간대엔 2시간 15분을 기다려야 열차를 탈 수 있는 불편이 생겼다.

군의 한 관계자는 "배차 간격이 제각각이어서 열차를 한 대 놓치면 또 언제 올지 몰라 한없이 기다려야 하는 등 이용객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적자를 이유로 열차를 줄였다.

하루 편도 17회 운행하는 동안 적자 규모는 연간 170억원으로 분석됐다. 열차 편성을 6회 줄이면 적자 규모는 60억원이 감소해 11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레일은 대신에 DMZ 관광열차가 운행되면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군을 설득했다. 연천지역에는 특별히 3개 역에 정차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난 1일 개통후 2개 역에 고작 1분만 정차,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애초 기대와 달리 주민 불편만 커졌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편도 1회라도 다시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적자를 50억원만 줄이고 10억원은 연천 주민에게 돌려달라는 얘기다. 12회로 늘면 배차간격을 1시간 30분으로 일정하게 맞출 수 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검토해 보겠다"만 할뿐 불투명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부성 군 교통행정팀장은 "적자가 이해되지만 열차는 공공재인 만큼 이용객 편의를 배려해야 한다"며 "열차 편성이 일부 환원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의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8/19 13: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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