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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겨레말큰사전 편찬회의 내달 평양 개최 추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최근 5년 만에 재개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회의의 다음 회의를 내달 말께 평양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하 사업회)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말 중국 선양에서 열린 21차 편찬회의에서 다음 회의를 9월 말께 평양이나 개성에서 개최하는 안에 대해 북측과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이 대표적인 남북교류사업인 만큼 북한에서 개최되면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사업회는 팩스 등 서면으로 북측과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협의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중국과 평양·개성·금강산 등지에서 개최돼온 편찬회의는 2009년 12월 20차 편찬회의 이후 이듬해 '5·24 조치'로 중단됐다가 지난달 중국 선양에서 5년 만에 재개됐다.

사업회는 이번 21차 편찬회의에서 북측과 낱말 1만8천여개의 뜻을 검토해 이중 1만6천여개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또 앞으로 분기마다 낱말 1만8천여개의 뜻을 검토해 2019년 4월까지 사전 편찬사업을 모두 마무리 짓기로 했다.

겨레말큰사전에 실릴 낱말은 총 33만여개로 지금까지 남북이 합의한 낱말 수는 5만5천여개다.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언어 이질화 해소를 위해 남북 간 언어, 해외동포 사용 언어를 하나로 종합 정리하는 비정치 분야 남북교류사업으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법'에 따라 매년 30억여 원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ro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8/08 15: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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