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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 황포돛배 떴다

송고시간2014-08-04 15:19

안동호에 복원된 조선시대 황포돛배
안동호에 복원된 조선시대 황포돛배

안동호에 복원된 조선시대 황포돛배
(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조선시대 기록에 근거한 옛 나루터와 황포돛배를 안동호 보조호수에 복원, 눈길을 끌고 있다. 2014.8.4
duck@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안동호에 조선시대 황포돛배가 떴네…."

경북 안동시가 전통 방식을 최대한 살린 황포돛배를 만들어 안동호에 띄워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조선 선조 때인 1608년에 편찬한 당시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 기록에 근거해 최근 안동호 보조 호수에 조선시대 나루터 형태를 모방한 개목나루(犬項津)를 복원했다.

이어 개목나루를 중심으로 운행한 황포돛배도 제작했다.

조선시대에 유행한 황포돛배는 말 그대로 황색 천으로 된 돛을 달고 바람 힘으로 어업을 하거나 물자를 수송했다고 한다.

디젤기관을 달고 길이 약 10m에 너비 2.7m, 3.59t의 목선으로 만든 이 황포돛배는 이름이 '월영누리호'이고 한 번에 승객 10여명을 실어나를 수 있다.

시는 시험 운전을 계속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안동호를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돛배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권기철 안동시 인프라개발담당은 "안동에는 전통 유교문화 자원을 잘 보존하고 있고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하나 체험할 곳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목나루와 황포돛배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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