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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로수 교체 단순 의견수렴…결정된 바 없다"

송고시간2014-07-30 14:09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가 도심의 멀쩡한 버즘나무(일명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적절성 논란이 불거지자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박노문 청주시 농정국장은 31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주민이 가로수 교체를 요구해 전반적인 시민 생각을 알아보고자 의견수렴에 나선 것일 뿐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박 국장은 이어 "현재 가로수 교체를 위해 편성된 예산도 없고, 관련 연구용역에 나설 생각도 없다"고 못박았다.

청주시는 최근 상당로와 단재로의 30∼40년생 버즘나무 가로수가 겨울철에는 잎이 떨어져 흉물스럽게 보인다는 이유로 도시 미관을 살리는 수종으로의 교체를 검토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 사이에서는 가로수가 교통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거나 해충 발생을 유발한다면 몰라도 도시 이미지 저해를 이유로 교체를 검토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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