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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도피 돕던 박수경은 촉망받던 무도인

송고시간2014-07-26 11:08

석달 넘게 오피스텔에서 유씨 곁 지키다 함께 체포돼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와 함께 석달 넘게 오피스텔에서 은신하다가 경찰에 검거된 박수경(34·여)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세월호 참사 발생 6일 뒤인 4월 22일 유씨와 함께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박씨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유씨와 함께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로 이동했다.

박씨는 이후 석달 넘게 오피스텔에서 유씨 곁을 끝까지 지켰다.

검찰이 도피 조력자에 대한 엄중 처벌 방침을 밝힌 뒤 측근들이 줄줄이 자수 또는 검거되는 상황에서도 그는 유씨와 함께 은신생활을 이어갔다.

박씨 어머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내에서는 '신엄마'로 불리던 인물이다.

박씨는 어머니가 지난달 13일 검찰에 전격 자수해 구속된 이후에도 유씨 곁을 떠나지 않았다.

170㎝의 키에 깔끔한 용모를 갖춘 박씨는 태권도계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무도인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박씨가 유씨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보고 박씨의 행방을 쫓아 왔다. 검찰은 지난 15일 박씨를 공개 수배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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