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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세월호 '쌍둥이 배' 오하마나호 현장 검증

'오하마나호' 현장검증
'오하마나호' 현장검증(인천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발생 75일째인 30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의 세월호 사건 담당 판사들과 검찰, 변호인단 및 피해자 대표단들이 인천항에 정박중인 세월호와 쌍동이 배인 오하마나호 조타실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세월호 승무원들을 재판하는 판사들이 '쌍둥이 배'로 불리는 청해진해운 소유 여객선 오하마나호를 검증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1시 인천항에서 오하마나호에 대한 현장 검증을 했다.

이번 검증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세월호 대신 유사한 형태의 여객선인 오하마나호를 통해 배의 구조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검증 결과는 배가 급하게 기울어 승객 구조가 어려웠다는 일부 승무원의 주장이 믿을만한 것인지, 승무원의 업무상 과실이 없었다면 피해자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는지 등을 판단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쌍둥이배 '오하마나호' 현장검증
세월호 쌍둥이배 '오하마나호' 현장검증(인천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75일째인 30일 오후 세월호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의 현장검증을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세월호 선원대표들을 태운 차량이 배에 오르고 있다.

검증에는 재판부 외에 검사, 기소된 피고인 15명 가운데 이준석 선장 등 5명, 변호인 8명, 피해자 측 가족 4명과 변호사 6명이 참석했다.

재판부는 조타실, 기관실, 선원실, 객실, 대피장소 등 선박 내부와 구명 시설, 화물 고박 시설 등을 2시간가량 둘러보며 배의 구조와 이동경로를 파악했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들의 위치 등 조타실과 기관실의 침몰 당시 상황, 조타실과 기관실 사이의 이동 경로, 객실 구조, 객실과 대피장소 사이의 이동경로, 구조장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재판부는 오하마나호와 세월호가 구조적으로 일부 차이가 있는 점을 고려해 관계자들에게 그 차이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재판부는 지난 24일 승무원들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이 제시한 오하마나호 검증 사진과 영상을 보며 배의 구조를 미리 파악하기도 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30 15: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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