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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주석 내달 3∼4일 국빈방한…한국 단독방문

송고시간2014-06-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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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석 취임후 첫 방한…부인 펑리위안 여사도 동행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내달 3∼4일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내달 3∼4일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내달 3∼4일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이번 국빈 방한은 시 주석이 작년 초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첫 방한으로,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앞서 지난 1995년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 2005년 및 2008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중국 국가주석으로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

지난해 6월 국빈 방중한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 주석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국빈 방중한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 주석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시 주석은 이번에 제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고 한국만을 단독으로 방문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내달 3일 한·중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통해 작년 박 대통령 방중 이후 한중 관계의 발전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방안, 지역 및 국제문제 등 다양한 관심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의 회동과 2차례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온 양국 정상간 신뢰와 유대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성숙한 관계로 도약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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