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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시즌2' 첫 외부행보…눈물의 진도 방문>(종합)

실종자 가족 위로하는 총리
실종자 가족 위로하는 총리실종자 가족 위로하는 총리
(진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정홍원 총리가 27일 유임 후 첫 일정으로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무릎꿇고 실종자 가족 면담하는 총리
무릎꿇고 실종자 가족 면담하는 총리(진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정홍원 총리가 유임 후 첫 일정으로 27일 오후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무릎을 꿇은 채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정홍원 총리, '눈물'의 진도 방문
정홍원 총리, '눈물'의 진도 방문(진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정홍원 총리가 유임 후 첫 일정으로 27일 오후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눈물을 흘리며 위로하고 있다.
팽목항 가족지원상황실 방문한 총리
팽목항 가족지원상황실 방문한 총리팽목항 가족지원상황실 방문한 총리
(진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유임 후 첫 일정으로 27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가족지원 상황실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진도체육관·팽목항서 가족과 서로 끌어안고 눈물
"4월 16일을 영원히 기억하는 날로 만들 것"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오예진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의 반려로 유임이 결정된 다음날인 27일 세월호 참사 현장을 찾았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진도군청에 마련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찾아 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으로부터 그동안의 사고 수습 과정을 보고받았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진도 실내체육관과 현장 상황실이 설치된 팽목항을 찾아 사고 발생 이후 두 달이 넘도록 가족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마지막 한 명의 실종자까지 수색하겠다"고 약속하고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 할 테니 용기를 잃지 말라"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함께 내려간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리는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일일이 위로의 악수를 했으며 많은 가족들과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가족들은 꾸준히 현장을 찾는 정 총리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팽목항으로 이동할 때는 정 총리에게 자신들이 이용하는 버스에 함께 타달라고 요청해 정 총리와 같이 팽목항을 방문했다.

팽목항에서 수색상황을 보고받은 정 총리는 "내가 할 일은 첫째로 실종자 구조와 수색에 마지막 힘을 쏟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번 4월 16일을 영원히 기억하는 날로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꾸는 것, 즉 국가 대개조와 안전혁신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팽목항을 떠나기 전 다시 한번 실종자 가족들과 일일이 눈물의 포옹과 악수를 나누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의 이날 사고 현장 방문은 사고 당일인 지난 4월16일 밤 중국·파키스탄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처음 방문한 이래 9번째다.

정 총리는 지난 4월27일 사의를 표명한 뒤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최소 보좌 인력만 대동한 채 진도를 찾아 사고 수습에 힘쓰면서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을 위로해왔다.

그러다 보니 방문 첫날 '물세례'를 받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정 총리는 이제는 실종자 가족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 총리가 유임이 결정된 이후 첫 외부 행보로 진도 방문을 선택한 것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리께서 유임이 결정된 직후 곧바로 진도 방문 일정을 잡았다"며 "그동안 사고 수습에 매진하며 유가족을 위로해왔는데 총리를 다시 하게 된 상황에서도 그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에도 보좌진을 최소로 꾸려 진도로 내려갔다. 정 총리는 전날 보좌진에 "언론에 요란하게 하지 말고 기존에 갔던 것처럼 최소 인원으로 조용히 다녀오자"며 진도 방문 계획을 잡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min2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27 20: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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