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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납치문제담당상 "납북자 귀국해야 총리 방북 가능"

송고시간2014-06-17 07:37

미국의 소리 방송과 인터뷰

후루야 게이지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 (AP=연합뉴스 DB)

후루야 게이지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 (AP=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이 모든 납북 일본인들이 귀국해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방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후루야 담당상은 이날 VOA와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은 막판에, 끝에 가서 하는 것이고 모든 납치 피해자가 귀국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총리 방북의) 대전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일본인 납치자를 돌려받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일본 경찰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납치 의심을 배제할 수 없는 일본인은 최대 860여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이번 주 내로 납치문제 해결 관련 모든 조직의 권한과 책임을 가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연락을 주기로 했다며 "현 단계에서 조직·구성·책임자 등과 관련해 어떤 연락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곧 통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일 합의로 미국과의 대북 공조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일·북 평양선언에 따라 납치·핵 등 제반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고 한·미·일 공조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와 관련된 상황도 사전·사후 두 나라에 통지했으며 앞으로도 공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후루야 담당상은 북한 핵 실험 등 군사도발 때 합의사항 지속 진행 여부를 묻는 말에 "북한의 도발행위는 자살 행위"라며 "일·북 평양 선언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번이 북한에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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