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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시민투어, 부산남항 일대 원도심 역사 재조명

송고시간2014-06-13 09:22

부산 자갈치 시장<연합뉴스DB>
부산 자갈치 시장<연합뉴스DB>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시민과 건축가가 함께하는 '2014년 제2차 부산 도시건축 시민 투어'를 1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 투어 참가자들은 '바다내음 물씬한 시장건축 투어'를 주제로 자갈치 건어물시장과 남항동 일대 건축물을 탐방한다.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자갈치시장 일대는 부산항 개항 이후 1889년 일본인들이 자국 어민을 보호하고자 부산수산주식회사를 세웠던 곳이다.

부산 자갈치 시장<연합뉴스DB>
부산 자갈치 시장<연합뉴스DB>

이어 물자 운송과 선박의 자유로운 왕래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 도개교(상판 일부를 들어올려 선박이 지나가게 하는 다리)인 영도대교가 개통됐고 6·25 한국전쟁 피란 시절에는 영도대교 인근에 이산가족을 기다리며 속을 태우는 사람들의 애환을 들어주는 점집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번 투어는 이러한 역사적인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남항 시장 일대 도시건축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른 관점으로 재조명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50분 지하철 1호선 남포역 2번 출구 앞에 모여 자갈치 건어물 시장∼영도 대교 점쟁이 골목∼영도 대교∼롯데백화점 옥상공원 전망대∼남항동 창고촌∼부산 삼진 어묵체험 역사관 순으로 걸어서 탐방한다.

근대건축의 역사를 전공한 홍순연 박사(상지건축사사무소 연구원)가 해설을 맡아 시장건축이 품은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 줄 예정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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