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모차르트, 배회하는 청소년 쫓는데 최고"<濠언론>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호주 서부 퍼스시(市)의 기차역에서 울려 퍼지는 모차르트 음악이 밤늦게 문제를 일으키며 배회하는 10대 청소년들을 쫓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인 서호주 신문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퍼스시 교통당국은 청소년들이 밤늦게 기차역 주변에서 서성이는 것을 막고 승객들에게 쾌적한 기분을 선사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퍼스시 교통당국의 대변인은 "역마다 돌아가며 음악을 틀고 있다"면서 "음악은 직원들이 무작위로 선택해 각기 다른 시간에 방송되도록 시간을 맞춰놓고 있다"고 전했다.

클래식 음악이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흩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세계 곳곳에서 증명된 바 있다.

지난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지하철 운전자에게 겁을 줘 기차를 멈추게 하는 갱들이 문제를 일으키던 엘름파크 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틀어준 뒤 1년6개월 만에 강도와 폭행, 예술·문화 파괴 운동이 25∼37%씩 감소한 효과를 보기도 했다.

클래식 음악이 이 같은 효과를 내는 이유에 대한 이론은 다양하지만, 가장 그럴듯한 것은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쉽게 다가가지 않고 멋지게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mih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08 10:3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