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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인터뷰하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인터뷰하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당선이 확실시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4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4.6.4
atoz@yna.co.kr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4일 "오늘의 승리를 새로운 제주교육을 만들라는 엄중한 도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도민의 자발적, 헌신적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제1가치로 두는 공약과 정책이 도민에게 신뢰를 얻어 승리할 수 있었다"며 고입 제도 개선, 고교체제 개편 등 도민이 원하는 제주교육의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선거 승리의 요인은.

▲ 젊은 에너지로 제주교육을 새롭게 변화시켜 달라는 도민의 열망이 이번 결과를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에 대한 근본가치가 학력과 경쟁에서 아이들의 안전, 행복, 건강으로 바뀌었다. 이런 교육철학을 잘 반영한 교육정책이 도민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본다.

-- 앞으로 추진할 최우선 정책은.

이석문 당선 유력에 지지자들 환호
이석문 당선 유력에 지지자들 환호(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4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와 지지자 등이 만세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2014.6.4
atoz@yna.co.kr

▲ 고입제도 개선을 반드시 추진하겠다. 취임 직후 고입제도 개선위원회를 꾸려 논의를 시작하겠다. 읍·면 지역 학교를 살리는 고교체제 개편도 본격 추진해 연차적으로 성과를 내겠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의 55% 정도만 원하는 학교를 가는데 이 비율을 연차적으로 70%까지 늘리고 싶다.

읍·면 지역 학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국제학교 교육과정을 도입해 제주의 공교육을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만들겠다. 장애 및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4·3평화교육, 환경교육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학교 내 차별을 없애기 위해 학교 비정규직과의 소통도 확대하겠다.

-- 급진적 정책 추진에 대한 우려가 있다.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단 한번도 급진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적 없다. 늘 합의해 왔다. 지난 4년간의 교육이 이를 입증한다. 내놓은 공약 중에서도 급진적인 건 없다.

전교조 지부장 출신으로 단협 체결을 위해 수차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합의를 잘 할 수 있다. 도의회 교육의원은 교장 출신이 대부분이고 저는 평교사 출신이기 때문에 서로 견제도 하고 협의도 하며 균형이 더 잘 맞을 것으로 본다.

-- 어떤 교육감이 되고 싶은지.

▲ 오직 아이들 편에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친구같은 교육감이 되겠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든든한 교육감이 되겠다. 모든 교육가족을 아우르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통합의 교육감이 되겠다. 교육감과 고위 관료가 행복한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 교사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 더불어 저와 함께 최선을 다헤 선거를 치른 세 후보들의 정책, 저에 대한 비판과 조언을 잊지 않고 새로운 제주교육을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05 01: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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