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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사망사고에 기상악화까지…4일까지 중단 예상

1일 오전 바지 2척·선박 현장 철수 시작
기상악화로 바지선 철수한 사고해역
기상악화로 바지선 철수한 사고해역(진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 및 창문 절단 작업이 중단된 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에 설치된 부표 뒤로 해경 방제선이 지나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민간 잠수사 사망사고에 이어 기상악화까지 겹치면서 실종자 수색 및 창문 절단 작업이 오는 4일까지 3일간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기상 악화가 예상돼 현장 바지 2척 모두 피항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악화로 피항한 경비정
기상악화로 피항한 경비정(진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세월호 참사 47일 째인 1일 오후 사고해역 기상이 악화되면서 민간잠수사를 태우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해양경찰청 경비정이 전남 진도군 서망항으로 피항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4일까지 사고 해역은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초속 10∼14m로 불고 파고가 최고 4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88바지는 오전 8시께 사고 현장을 출발해 서거차도로 이동 중이며 언딘바지는 오전 9시 40분께 닻을 올리고 조도 대교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부터 3∼4일간 수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상 여건에 따라 중·소형 선박은 물론 대형 함정 피항도 검토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지난 30일 오후 4층 선미 다인실 쪽 창문 절단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가 지난 31일 오후와 이날 새벽 수중수색을 재개했으나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대책본부는 4층 선미 절단 지점을 확인한 결과 현재 창문 세 칸 크기의 작업 면적 중 창문과 창문 사이를 잇는 창틀 2곳 90cm가량만 더 절단하면 되는 상태라고 밝혔다.

민간인 잠수사 작업도중 또 사망
민간인 잠수사 작업도중 또 사망(목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진도 조도면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4층 창문 절단 작업중이었던 민간인 잠수사 이모씨가 수중에서 충격음과 신음소리를 내 동료 잠수사가 입수해 구조해 긴급 후송했지만 숨졌다. 사진은 민간인 잠수사 이모씨가 후송 돼 사망판정을 받은 응급의료센터의 모습.

이에 따라 유실 방지를 위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자석이 부착된 그물망으로 절단 부위를 씌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대책본부는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기존의 산소 아크 절단법이 아닌 유압 그라인더나 쇠톱을 이용한 방법으로 절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명석 공동대변인은 "전문가 회의 결과 산소 아크 절단법이 수중 공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특별히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해 작업을 했지만 작업 중 '펑' 소리와 함께 사고가 나 절단 방식이 사고 원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안전을 위해 일단 이 방벙은 사용을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6/01 1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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