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안대희, 적극 해명모드…후폭풍 최소화 부심>(종합)

굳은 표정의 안대희 총리 후보자
굳은 표정의 안대희 총리 후보자(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도착해 굳은 표정으로 후보자 사무실로 가고 있다.

'전관예우·기부시점' 의혹 청문회 전에 '털고가기' 주력
안 후보자도 직접 해명 "상고이유서 직접 작성…전관예우와 무관"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오예진 기자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특히 각종 논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해오던 것과는 달리 적극적인 '해명모드'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는 국회에 인사청문회도 열리기 전에 이른바 '언론검증' 등을 통해 논란이 계속 확산하면서 현 시점을 위기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입장발표에서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승부수를 띄웠지만 야당이 '정치기부'로 폄하하고 나섰고, '세월호 참사' 기부 시점도 총리 지명 때와 맞닿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부의 진정성마저 의심받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안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내어 4억7천만원의 기부 내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안 후보자가 총리로 지명된 다음날인 지난 23일 배포한 '서울 회현동 아파트 구입 경위 및 매입자금 출처' 자료 이후 4일 만에 나온 두번째 자료다.

질문 받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질문 받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해명자료를 낸 것은 이날 청문회 준비단의 오전회의 자리에서 언론에 보도된 각종 의혹·논란에 대한 해명을 청문회까지 미루지 말고 즉각적으로 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준비단은 자료에서 안 후보자가 지난해 9월 서울대와 건국대에 2천만원씩 4천만원과 입양아 단체에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은평천사원 등 아동보호시설 7곳에 5천만원, 지난 4월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시설인 나눔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8곳에 5천만원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정치후원금 등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준비단은 특히 논란이 된 '세월호 참사' 기부에 대해 "변호사 활동으로 얻은 수익이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많다고 생각해 소득의 3분의 1 가량을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이전부터 보다 의미있고 큰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하다 지난 4월24일 유니세프 측에 기부 문의를 했고, 5월19일 목적과 액수를 결정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따라서 총리 후보 지명 훨씬 이전부터 기부기관 등에 문의를 하는 등 총리 지명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준비단은 이와 함께 남은 수익에 대한 사회환원 계획에 대해서는 "안 후보자가 변호사 활동으로 얻은 수익에서 이미 기부한 4억7천만원을 뺀 나머지 11억여원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자 본인도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청문회 때 얘기하겠다" 등 구체적인 답변을 꺼리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 후보자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정치기부' 문제제기에 대해 "여러가지 모자란 점이 참 많다. 그런 좋은 뜻을 좋게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점심식사 후 집무실로 돌아오면서도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자신이 변호한 대법원 상고사건을 언급, "상고사건은 변론이 안 열리고 항상 상고이유서를 쓰는데 이유서를 보면 100페이지 짜리도 굉장히 많다"며 "서명만 한 일은 한번도 없고 계속 (직접) 다 썼다"고 해명한 뒤 "이는 (전관예우 논란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min2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27 16:4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