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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역시 경계 대상 1호…러시아 케르자코프

송고시간2014-05-27 01:05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AP=연합뉴스)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다음 달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이는 러시아의 주공격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32·상트페테르부르크)가 우리나라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케르자코프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7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러시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막판까지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서 무승부의 분위기가 짙어지던 때 케르자코프는 막심 카눈니코프(23·암카르 페름)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이날 평가전의 승부를 갈랐다.

이날 알렉산드르 코코린(23·디나모 모스크바)과 함께 러시아 공격을 주도한 그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해결사'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날 경기까지 A매치 79경기에 나와 25골을 터뜨린 골잡이로 러시아 선수로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 부문 1위는 은퇴한 블라디미르 베스차트니흐의 26골이다.

2002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뽑힌 그는 그해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고 이후 2004년과 2012년 등 유럽선수권대회를 뛰며 풍부한 국제 대회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특히 2007-200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에서 뛰면서 8골을 터뜨려 유로파리그, 스페인국왕컵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5골을 몰아쳤고 특히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케르자코프 외에는 코코린이 이날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코코린은 전반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슬로바키아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에는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를 지적받기는 했으나 오른쪽 측면을 침투하며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기도 했다.

코코린은 2013-2014시즌 소속팀에서 10골을 터뜨렸고 2011년부터 성인 대표팀에서 뛰면서 A매치 19경기에서 5골을 넣은 선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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