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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집권 기민당, 유럽의회 선거 승리"<출구조사>(종합)

송고시간2014-05-26 03:07

反유로 정당 AfD 6.5% 득표율로 원내 입성 예상

지지자들에 손 흔드는 메르켈 총리 (AP=연합뉴스)

지지자들에 손 흔드는 메르켈 총리 (A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보수 성향의 기독교민주당(CDU)과 기독교사회당(CSU) 연합이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36% 득표율로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지난 2009년 득표율인 37.9%에는 1.9% 포인트 못 미치는 것이다.

독일 공영 ARD 방송과 ZDF 방송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민-기사당과 연립정부를 운영하는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DP)이 27.5%의 높은 득표율로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민당은 지난 2009년 선거에서는 20.8%의 득표에 그쳤다.

또한, 유로화 통용을 반대해온 신생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6.5%의 비교적 높은 지지율로 원내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른트 루케 AfD 당수는 출구조사가 나오고 나서 "AfD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자유주의 정당, 사회주의 정당, 그리고 가치를 지향하는 정당으로 발돋움했다"고 자축했다.

지난해 9월 총선에서 연방 하원 의석 확보 기준인 5% 득표율에 미달해 원외 소수 정당으로 전락한 자유민주당(FDP)은 이번 선거에서도 3% 득표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EU 최대 경제국으로 EU 통합을 주도한 독일은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96명의 유럽의회 의원을 선출한다.

지난 2009년 선거의 투표율은 43.3%로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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