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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대책본부, 가족측 변호인 회의참석 허용키로(종합)

회의 참관두고 정부―실종자 가족 갈등
회의 참관두고 정부―실종자 가족 갈등(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세월호 참사 40일째인 25일 오전 세월호 사고 수습 범정부대책본부 회의가 열리는 전남 진도군청 회의실 앞에서 정부 관계자와 실종자 가족 대표자들과 법률 대리인이 회의장 참관을 두고 언쟁을 벌이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사고 수습을 위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5일 실종자 가족 측 변호인의 회의 참석을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게 해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법률대리인 배의철 변호사의 요구를 불허했다.

대책본부 측은 "정부 회의이고 수색·구조 대책 등에 대해 소상히 알고 싶어하는 가족들에게 예외적으로 참석할 수 있게 양해한 상황이라 외부인인 변호인의 참석은 금지하는 것이 맞다"며 "수색·구조하는 데 머리를 짜내는 회의인데 법률 대리인이 들어와 법적인 문제를 다 확인하면 원활한 진행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 변호사는 "법률 대리인은 법적으로 모든 절차에 있어서 실종자 가족과 동일하므로 외부인이 아니다"며 "회의 참석은 정홍원 국무총리와 대책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이 실종자 가족들과 이미 협의한 내용으로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인 안영진씨 역시 "회의 내용 중 법률적인 문제나 모르는 부분을 우리가 선임한 변호사가 함께 듣고 도와줄 수 있는 것인데 변호사 배석을 막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 측과 정부 측은 40여 분간 언쟁을 벌이다가 일단 이날 회의에 변호인과 함께 참석했다.

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자유로운 대책 논의 보장, 미확정된 계획안의 대외 공개 가능성에 따른 혼선 방지, 원활하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 등을 위해 법률대리인의 참석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었으나 가족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앞으로 법률대리인도 참석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25 17: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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