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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유족 대책위 전남 진도방문…"실종자 가족 위로"

'팽목항 주변 다른 임시항 개방 문제 등도 논의 예정'
다시 찾은 유족 대표단
다시 찾은 유족 대표단(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1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유족 대표단 20여명이 다시 내려와 걸어들어 오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유족 대표단 20여명은 12일 오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서 전남 진도로 내려갔다.

이번 방문은 구조작업에 지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진도 인근 일부 섬 주민들이 요구하는 팽목항 개방 문제에 대해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대책위 관계자는 "기다림에 지친 실종자 가족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진도로 내려갔다"며 "원래 100여명이 내려가기로 했지만 직장문제 때문에 많이 참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섬 주민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위해 팽목항을 개방할 경우 수색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다른 임시항 개방 등 대책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도 인근 일부 섬주민들은 팽목항에 구조작업을 위한 대책본부 등이 설치되면서 인근에 개방된 임시항이 낮은 수심으로 여객선 운항 횟수가 줄자 생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해 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12 09: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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