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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4일째 유속·객실 붕괴로 수색장애(종합2보)

객실 재확인, 매점 로비도…해저영상탐사 면적 772㎢로 확대청해진해운 비상연락망에 '회장 유병언'
4일 전남 진도해상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민관군 합동 수색작업 중인 바지선에 실종자 가족들이 제작한 '당신은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희망입니다'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4일 전남 진도해상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민관군 합동 수색작업 중인 바지선에 실종자 가족들이 제작한 '당신은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희망입니다'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24일째인 9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시도했지만 실종자를 찾아내지 못했다.

전날 밤 선체 4~5층에서 시신 4구가 수습돼 사망자 273명, 실종자 31명이 됐다.

전날밤 수습한 사망자 4명은 모두 단원고 학생이고 이 중 여학생 2명은 5층 선원용 객실에서 발견됐다.

<그래픽> 세월호 희생자 유실 우려 표류부이 이동궤적
<그래픽> 세월호 희생자 유실 우려 표류부이 이동궤적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세월호 침몰 24일째인 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희생자 및 유류품의 이동궤적 파악을 위해 마네킹을 결합한 표류부이를 전날 1개 투하한 데 이어 이날 3개를 추가, 투하했다고 밝혔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 일부 객실 내부 구조물 붕괴

구조팀은 이날 새벽 정조 시간에도 약해지지 않은 조류 탓에 시간을 흘려보낸 뒤 오전 9시 24분 무렵 수색 작업을 벌였다.

1노트가량 유속이 지속된 데다 세월호 일부 공간에는 내부 구조물까지 무너져 수색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석면 위에 목재, 섬유 소재, 합판 등을 덧댄 객실 벽과 천장 중 물에 불고 진입과정에서 문을 여닫는 충격을 받은 부분이 붕괴 위험이 있다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전했다.

해경정 탑승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
해경정 탑승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4일째인 9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 인근 서망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해역으로 가기 위해 해경정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진입로가 막혀 화장실 등을 통해 우회 통로 개척에 힘쓰고 있는 4층 선수 중앙 좌현 쪽 객실의 붕괴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저영상탐사 면적 772㎢로 확대

구조팀은 1차 수색을 마친 64개 객실에 대한 재확인과 함께 그동안 승객 잔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봤던 매점, 화장실, 로비 등 47개 공용공간 수색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신 유실에 대비한 해상 수색에서는 전날 진도와 완도 섬 지역 해안에서 구명환, 운동화, 상의, 침구가 1점씩 발견됐다.

사고해역에 투하된 마네킹 부이
사고해역에 투하된 마네킹 부이(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희생자 및 유류품의 이동궤적 파악을 위해 마네킹을 결합한 표류부이를 전날 1개 투하한 데 이어 이날 3개를 추가 투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책본부가 공개한 마네킹 부이의 모습.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제공)

항공과 어선·그물 수색에서는 특이한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았다.

주변 유·무인도 256곳 중 군경의 접근이 쉽지 않은 183곳에 대한 1차 자율수색이 완료됐다.

대책본부는 유류품 이동을 파악하려고 마네킹을 결합한 표류부이 1개를 전날 투하했으며 이날 3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해저영상탐사 면적도 300㎢에서 772㎢로 확대했다. 전날까지 242㎢를 탐사했지만 특별한 영상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법정 나서는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법정 나서는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목포=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서 법정을 나오고 있다.

◇ 청해진해운 대표 구속…청해진해운 회장은 유병언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본부는 세월호 복원성 문제를 무시하거나 방치해 대형 인명사고를 낸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를 김 대표에게 적용했다.

김 대표는 상무, 해무 이사, 물류팀 부장·차장에 이어 청해진해운 관계자로는 다섯번째로 구속됐다.

청해진해운에서 김 대표의 윗선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만 남았다.

2011년 7월 비상연락망과 지난달 인원 현황표에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회장으로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이 유 전 회장에게 매달 급여 1천만원을 지급한 사실도 확인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09 21: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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