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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NC에 역전승…임창용 한·일 통산 300세이브(종합)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김은경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8회말 터진 박한이의 역전 결승타 덕에 NC에 4-3으로 이겼다.

1-3으로 뒤진 8회말 2사 후 이흥련의 중전적시타, 김상수의 우월 2루타로 두 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삼성은 계속된 1, 2루에서 박한이가 NC의 바뀐 투수 김진성에게 중전 결승타를 터트려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9회초 마무리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임창용은 공 9개로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올려 한·일 통산 300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한국에서 172세이브, 일본에서 128세이브를 기록했다.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도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KIA 타이거즈가 10회말 김주찬의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안타로 넥센 히어로즈에 8-7로 승리했다.

2-7로 뒤진 채 9회말 공격을 맞은 KIA는 이대형의 우전 적시타와 고영우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따라붙은 뒤 브렛 필의 좌월 석 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넥센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호르헤 칸투(두산), 조쉬벨(LG)과 함께 홈런 8개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가렸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타자 전원 득점 및 안타를 기록하는 등 18안타를 치고 홈 팀 SK 와이번스를 16-4로 대파했다.

선발 전원 득점 및 안타는 올 시즌 두 번째로 모두 롯데가 기록했다. 롯데는 지난달 18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선발 타자 모두 득점과 안타를 기록하며 13-7로 승리했다.

SK는 4연패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잠실 맞수 두산 베어스를 15안타로 두들겨 10-0으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병규(7번)가 4타수 3안타에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LG 선발 투수 우규민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사4구 세 개만 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2패 뒤 시즌 6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이날 2안타에 그치며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 잠실(LG 10-0 두산) = LG가 초반부터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에게 뭇매를 가했다.

2회 1사 1,3루에서 이병규(7번)의 좌익수 쪽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깼다.

분위기를 탄 LG는 3회 타자일순하면서 대거 5득점, 승부의 추를 더욱 기울였다. 첫 타자 오지환의 3루쪽 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6안타를 몰아쳤다.

손주인과 조쉬벨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1사 후 박용택의 주전 적시타, 이진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더 보탰다.

이병규(7번)가 다시 2루타를 쳐 계속된 2사 2,3루에서 최경철이 우익수 쪽으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순식간에 점수는 7-0으로 벌어졌다.

LG는 두산 마운드에서 허준혁, 변진섭이 이어 던진 7회에도 김용의의 희생플라이와 이병규(7번)의 좌전 적시타, 오지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석 점을 더 뽑아 쐐기를 박았다.

◇ 문학(롯데 16-4 SK) = 1회 선제점을 빼앗긴 롯데는 바로 2회초 반격에서 SK 마운드에 맹폭을 가했다.

홈런 하나를 포함한 5안타와 사4구 두 개를 묶어 7득점하고 전세를 뒤집었다.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고서 김문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정훈의 희생플라이와 전준우의 2타점 2루타로 득점을 이어갔고, 손아섭이 볼넷을 고르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우중월을 가르는 석 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롯데는 6회에도 7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홈런 두 방을 포함한 8안타로 8점을 뽑아 SK의 넋을 빼놓았다.

SK는 7회 김강민의 석 점 홈런이 터졌지만 롯데가 너무 멀리 도망가 있었다. 6회 중월 투런 홈런을 친 롯데 전준우는 9회 다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는 등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대구(삼성 4-3 NC) = 기선을 제압한 것은 NC다. 삼성 선발 제이디 마틴의 어깨가 덜 달궈진 듯한 1회에 4안타와 볼넷을 묶어 3득점하고 달아났다.

1사 1,3루에서 이호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에릭 테임즈와 권희동, 손시헌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이민호가 5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전날 1-6으로 무릎 꿇은 삼성은 이날만큼은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7회 채태인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한 삼성은 결국 8회 4안타와 볼넷으로 석 점을 뽑아 역전극을 펼쳤다.

◇ 광주(KIA 8-7 넥센) = 넥센은 기회 때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KIA는 1회 밴헤켄의 난조를 틈나 볼넷 세 개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안치홍이 2루수 앞 병살타를 쳐 맥없이 물러나는 등 좀처럼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했다.

0-4로 뒤진 8회 나지완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9회 강정호에게 솔로홈런, 이성열에게 2점 홈런을 맞아 그대로 주저앉는 듯했다.

하지만 KIA는 9회말 타자일순하면서 5득점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넥센은 7-4로 쫓기자 마무리 손승락까지 올렸지만 필에게 석 점포를 얻어맞고는 무너졌다.

KIA는 결국 10회 2사 후 1루 주자 이대형이 2루를 훔칠 때 넥센 포수 허도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나아간 뒤 김주찬의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홈을 밟아 역전승을 완성했다.

hosu1@yna.co.kr, kamj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5/04 18: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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