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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과수원 갈색날개매미충 주의보

송고시간2014-04-23 09:40

과수원 갈색날개매미충 주의보
과수원 갈색날개매미충 주의보

(진주=연합뉴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갈색날개 매미충 등 해충 발생에 주의하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사진은 경남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발견된 갈색날개 매미충 성충. 2014.4.23 <<지방기사 참고.경남도농업기술원>>
bong@yna.co.kr

(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갈색날개 매미충을 비롯한 해충 발생에 주의하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경남농기원은 지난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3도 정도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런 해충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사천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 일부 서부 경남지역 과수원에서 갈색날개 매미충의 알이 발견되고 있다고 경남농기원은 전했다.

특히 지난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갈색날개 매미충은 과수작물의 어린 가지 속에 산란하는데 5월 하순께 알에서 유충이 나오면 가지 마름 증상 등을 유발해 작물 생육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남농기원은 설명했다.

갈색날개매미충 주의보
갈색날개매미충 주의보

(진주=연합뉴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갈색날개 매미충 등 해충 발생에 주의하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사진은 경남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발견된 갈색날개 매미충이 어린 가지에 산란한 형태(아래)와 가지 내부를 촬영한 모습. 2014.4.23 <<지방기사 참고.경남도농업기술원>>
bong@yna.co.kr

경남농기원은 갈색날개 매미충은 성충이 되면 활동범위가 넓고 이동거리가 멀어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알에서 깨어나기 전에 방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집이 들어 있는 가지는 즉시 제거해서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농기원은 이상고온 영향을 받은 올해는 갈색날개 매미충이 알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10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방제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외래 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은 2010년 충남과 전북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경남에서는 지난해 처음 확인됐다.

이 해충은 발생한 나뭇가지 주변에 흰색 실 털 모양의 보풀을 만들고 나무줄기의 수액을 빨아 먹어 고사시키고 가지에 배설물을 남기는 등 10월까지 피해를 준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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