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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법원, 밥 딜런 '크로아티아 비하' 무혐의 처리

미국 포크록의 살아있는 전설 밥 딜런.
미국 포크록의 살아있는 전설 밥 딜런.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미국 포크록의 살아있는 전설 밥 딜런(73)이 프랑스에서의 인종갈등 조장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프랑스 법원이 각하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6일 보도했다.

앞서 밥 딜런은 미국의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 프랑스어판과 2012년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크로아티아를 나치에 비유하는 듯한 언급을 해 모욕 및 증오선동 혐의로 기소됐다.

프랑스 법원은 "밥 딜런이 자신의 발언을 롤링스톤 프랑스어판에 싣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대신 롤링스톤 프랑스판 책임자가 해당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밥 딜런의 변호인은 "프랑스 사법 시스템이 밥 딜런이 누구도 상처주거나 헐뜯으려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해해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4/16 10: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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