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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방문…한국-독일 긴밀한 관계"<獨벨트>

"양국 닮은꼴…독일인들 한국 더 많이 알아야"손흥민 등 분데스리가 진출 선수·한류 등 소개
박 대통령과 가우크 독일 대통령
박 대통령과 가우크 독일 대통령(베를린=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독일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앞서 요하임 가우크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은 독일의 언론이 한국은 전통을 유지하면서 첨단을 달리고 있으며 특히 역사·경제적으로 독일과 긴밀하게 연결된 국가라고 소개했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26일 한국 특집 기사에서 "초고속인터넷과 유교가 공존하는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1990년까지 연평균 7%의 경제성장률을 이뤄낸 호랑이 국가"라며 "농업 중심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기술의 메카로 거듭나 주요 20개국(G20)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룸버그 통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등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축구 선수 5명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내용과 케이-팝 등 한류가 부상하면서 한국의 문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다뤄졌다.

이 신문은 `친구의 방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처음으로 독일을 국빈 방문했다면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박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양국은 지난해 수교 130주년을 맞았고, 독일은 한국에 차관을 제공한 첫 번째 국가이며, 한국은 1963~1976년 광부 8천명과 간호사 1만명을 독일에 파견했다는 점을 들어 양국의 교류가 각별했음을 신문은 강조했다.

분단국인 한국이 경제 기적을 이뤄내 호랑이 국가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것은 독일과 닮은꼴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한-독 어린이들과 인사하는 양국 대통령
한-독 어린이들과 인사하는 양국 대통령(베를린=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독일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요하임 가우크 대통령과 함께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교포 및 현지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노르베르트 에슈보른 서울 주재 아데나워재단 대표는 "양국 모두 경제적인 패기로 가득 차 있지만, 분명히 한국이 독일보다 더욱 강렬하다"고 말했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12번째 경제 규모를 갖고 있고 7번째 수출국이며 독일에는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중요한 무역 교역국이다. 또한, 독일은 한국에 유럽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독일 국빈 방문에 80개의 기업 대표들이 동행한 것은 양국의 경제교류가 그만큼 비중이 크다는 방증이다.

특히 경제사절단 중에는 독일의 지멘스와 버금가는 대기업들도 있지만,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면서 이는 박 대통령의 `창조 경제'가 중소기업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서울 주재 한독상공회의소의 바바라 촐만 사무총장은 "독일은 중소기업의 혁신과 강력한 위상, 그리고 성공적인 요소 덕분에 한국에 청사진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촐만 사무총장은 반대로 독일 기업들에 한국은 연구개발 센터로서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자동차, 화학, 기계 분야 기업들이 한국에서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의 제약과 의료 기술 산업도 한국에서 높은 잠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에슈보른 서울 아데나워재단 대표는 "독일은 동아시아에 안보정치적으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 지역에 이해가 크다"면서 "독일인들은 아시아 관계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를 배워야 하며 그러려면 한국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pc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4/03/26 19: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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