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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참석하는 아시아 청년대회는

송고시간2014-03-10 20:00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DB)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DB)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하는 '아시아 청년대회'는 아시아 국가의 가톨릭 청년과 주교단이 모이는 국제 행사이다.

문화적·사회적 배경이 서로 다른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온 가톨릭 젊은이들이 모여 그리스도와 하나되는 영성을 체험하게 된다.

1991년 폴란드 체스토코바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에서 처음 제안된 뒤, 1999년 타이 후아힌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그 뒤 2∼3년마다 대만, 인도, 홍콩, 필리핀 등을 순회하며 열렸으며, 6회째인 올해 대회는 천주교 대전교구 지역에서 개최된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한국의 첫 번째 사제인 순교 성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태어난 곳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가 나온 교구이기도 하다.

교황의 아시아 청년대회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천주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지역 교구민을 위해 직접 미사를 봉헌하며, 성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가 위치한 당진 솔뫼성지와 해미 순교성지를 방문해 아시아 청년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ASIAN YOUTH! WAKE UP! The Glory of the Martyrs Shines on You'(아시아의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를 주제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일인 13일 개막미사는 'Come and See(와서 보아라)'를 주제로 당진 솔뫼성지에서 열린다.

14일에는 'Let's discover the roots of our faith(우리 신앙의 근원을 찾아서)'를 주제로 떼제 기도가 이뤄지며, 15일에는 'Youth, Knock!(젊은이여, 두드려라!)를 주제로 워크숍과 두드림의 밤 행사 등이 진행된다.

16일과 17일에는 각각 한국 순교자의 길을 따라 진행하는 도보성지순례와 파견미사가 예정돼 있다.

올해는 특히 '제3회 한국청년대회'도 함께 열려 아시아 23개 국가와 국내 16개 교구에서 모두 6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은 담화문을 통해 "교황께서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청년대회에 참석하심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환영하며 한없는 기쁨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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