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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2호선 고가방식 자기부상열차 '유력'

송고시간2014-02-07 10:10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첫 시험운행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첫 시험운행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역에 시범 운행 중인 <연합뉴스 DB>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수년간 끌어온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고가방식의 자기부상열차로 건설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선호도 조사에서 설문에 참가한 3천241명 가운데 58.8%(1천906명)가 고가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면방식은 41.2%(1천335명)에 그쳤다.

대전시는 그동안 시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겠다는 의견을 견지해왔다.

그러면서 건설방식 선택 기준을 시민 선호도 60% 이상으로 선을 그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가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60%에 육박하자 시청 안팎에서는 2호선 건설공법으로 고가방식이 최종 선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두고 고가방식(자기부상열차)과 트램(노면전철)이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지역 여론도 두 공법 사이에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대전시는 공법과 기종 선택에 앞서 시민 의견수렴 나서기로 했다. 동시에 2호선과 관련한 건설 공법별 특징과 장단점, 지하철이 아니라는 사실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1차 선호도 조사에서 두 건설방식이 박빙을 보였지만, 가장 최근에 진행한 3차 선호도 조사에서는 고가방식 63.3%, 노면방식 36.7%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시는 앞으로 시민 1천명을 대상을 한 차례 더 설문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지난달 충청권광역철도 예타신청 발표 덕분에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과 관심이 높아져 고가방식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면 1호선과 3호선으로 사용될 충청권광역철도를 포함해 대전의 대중교통체계가 철도중심으로 개편될 것"이라며 "4차 조사를 포함해 대전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2호선 건설방식을 결정하는데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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