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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워싱턴뮤추얼 인수 손실 보상" FDIC에 소송

송고시간2013-12-19 17:20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상대로 워싱턴뮤추얼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회복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JP모건은 최근 연방법원 소장을 통해 2008년 FDIC가 워싱턴뮤추얼 인수를 중개하면서 부채에 대한 배상 혹은 보호를 약속해 놓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JP모건에 대규모 부채를 떠안겼다고 주장했다.

JP모건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워싱턴뮤추얼을 19억 달러에 사들였다.

JP모건은 워싱턴뮤추얼의 위험한 모기지담보부증권(MBS) 판매와 관련해 정부와 투자자들이 JP모건에 배상을 청구했을 때 FDIC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의 모기지담보부증권 대부분은 워싱턴뮤추얼과 2008년 인수한 부실은행 베어스턴스에서 온 것이다.

FDIC는 JP모건의 소송과 관련해 즉각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앞서 JP모건이 워싱턴뮤추얼 인수와 관련한 모든 부채에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JP모건은 모기지담보부증권 판매와 관련해 잇따라 법적 합의를 맺고 있다. 지난달 JP모건은 법무부와 주택담보대출과 연계된 채권 판매와 관련해 130억 달러를 내는 데 합의했다.

이는 단일 기관과 법무부 사이에 이뤄진 최대 규모의 합의로 90억 달러는 벌금, 40억 달러는 고객 구제금이다.

또 21개 주요 기관투자자들과는 지난달 45억 달러에 합의를 봤다.

JP모건은 지난 10월 7∼9월에만 법률 비용으로 92억 달러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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