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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나흘째' 코레일 노조원 860명 추가 직위해제(종합)

송고시간2013-12-12 18:07

조합원 624명 일터 복귀…파업 참가율 37.6%

'파업 나흘째' 코레일 노조원 860명 추가 직위해제

[앵커]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방금 전 파업 노조원 860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코레일 서울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코레일 서울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파업 노조원 860명이 추가로 직위해제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레일이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 860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파업으로 직위해제된 노조원은 7천6백여명으로 늘어났는데요. 현재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모두 8천3백여 명이고 이 가운데 620여명이 업무로 복귀했습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파업 참가자는 3백여 명이 늘어난 반면 업무 복귀자는 6명이 늘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에는 경북 의성군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파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경북 의성군의 비봉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는데요. 사고 원인을 두고 노사가 각기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고 열차에 대체인력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파업기간에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운행률을 높이기 위해 무리하게 운행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코레일은 "부기관사가 대체인력으로 투입됐지만, 오랜 기간 운행 경험이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차체에 대한 검수는 충분히 이뤄졌지만, 차의 바퀴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노조가 코레일 임시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을 검찰에 고발했죠? [기자] 노조는 코레일 이사 열두명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이사회를 열고 수서발 KTX법인을 만들기 위해 50억 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는데요. 노조는 이사회의 결정이 "코레일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는 코레일의 임시 이사회 결정이 무효라면서 대전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는데요. 노조는 "코레일이 아닌 다른 회사가 국가소유의 철도를 운영하는 것은 관련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맞서 코레일 측은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면서 파업 노조원 6천여 명을 직위해제하고, 노조원 194명을 고소·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뉴스Y 김혜영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코레일이 파업 나흘째인 12일부터 파업에 참여한 철도노조 조합원 860명을 추가로 직위 해제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번 파업사태와 관련해 직위 해제된 조합원 수는 노조 전임간부 136명을 포함해 7천608명으로 전날보다 860명이 증가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8시 해당 조합원에 대해 직위해제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파업 개시 이후 이날부터 교대 근무를 시작하는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출근 대상자 2만443명(필수지정인력 6천794명 포함) 가운데 파업 중인 조합원은 7천698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청 앞에 모인 철도노조
검찰청 앞에 모인 철도노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 KTX민영화저지범대위 회원들이 한국철도공사 이사진을 배임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 설립으로 인해 철도공사는 적자 규모가 훨씬 늘어날 것"이라며 "철도공사 이사진은 철도공사의 영업, 나아가 지역 노선 일반열차 축소 및 폐지를 초래할 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 출자를 결정해 철도공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2013.12.12
saba@yna.co.kr

파업 참가율은 37.6%이며 전체 조합원 수에서 파업에 참여할 수 없는 필수지정인력을 제외하면 파업 참가율은 55.8%다.

파업에 참여했다가 이날 일터로 복귀한 조합원은 624명으로, 오전 8시 기준 6명이 늘어났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열차 승무 분야 전체 조합원 1천524명 중 1천267명이 파업에 참가해 가장 높은 83.1%의 참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차량분야 조합원 54.4%, 기관사 조합원 54.0% 순이었다. 이 밖에 전기분야와 건축분야 조합원의 참여율은 각각 18.4%, 17.6% 등이었다.

코레일 측은 13일 오전 10시 서울사옥 프레스룸에서 최연혜 사장과 각 분야 본부장들이 파업 및 열차 운행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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